사랑의 헛수고―남성 주체의 사유(思惟)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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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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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말 속에서 주체의 의도와 전혀 다른 것이 나올 수도” 있고, “의미작용은 주체의 의도나 진리에 의존하기는커녕 오히려 언어체계 내에서 주체의 위치를 지정해주는 역할”(라캉 65)을 한다.
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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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헛수고―남성 주체의 사유(思惟) 욕망
다.
마지막으로 오인의 구조에서 빚어진 “일련의 환상들은 자기 동일성을 가정하는 자기방어적인 갑주의 형태를 띠고 주체를 소외”시키며 “이 소외구조가 그 엄밀성으로 말미암아” “공격성”(라캉 44)을 띠게 된다 “거울단계란 concept(개념)에 비추어볼 때 1차적 자기애(primary narcissism)”는 “주체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드러내는 공격성(특히 가장 도움을 많이 받는 사람에게까지도 드러내는)”으로 표출되는 “존재론적인 부정성(existential negativity)”(라캉 46)을 드러낸다. 남성들이 추구하는 아카데미에서 여성은, “남성적 말”이라 할 수 있는 “추상적이며, 순수하고, 육체적인 것과 분리된 철학적 지식”과 대극 concept(개념)으…(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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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헛수고―남성 주체의 사유(思惟) 욕망에 대한 글입니다. 문제는 홀로퍼니즈를 위시한 순수 지식을 추구하는 모든 남성주체들이 스스로도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기표에 지배들 받고 있으며, 그들의 언어체계 내에서 지정 받은 위치는 환상의 세계이기 때문에 발을 디딜 곳이 없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