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수출 사상 최고치…5대 품목 경쟁력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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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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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수출 사상 최고치…5대 품목 경쟁력 ‘쑥’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수송기계부품은 지난달 18억1000만달러의 수출을 올렸는데, 전년동기대비 수출증가율이 무려 79.5%에 달하며 5대 품목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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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분야의 전자부품을 비롯해 수송기계부품, 일반기계부품과 소재 분야의 화합물 및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등 5대 부품소재 품목들 모두가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설명
전자부품 수출 사상 최고치…5대 품목 경쟁력 ‘쑥’
반도체 소자· 액정디스플레이 부품 등 전자부품 수출액이 소재 전체 수출 규모를 앞질렀다. 전자부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53.6%나 증가하며,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은 물론 우리나라 IT 수출 최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반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부품 수출이 128억7000만달러로, 소재 수출액 64억4000만달러 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다. 또 전체 부품 수출액 128억7000만달러의 54.5%를 차지하며 수출 확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자부품 수출 사상 최고치…5대 품목 경쟁력 ‘쑥’
전자부품 수출 사상 최고치…5대 품목 경쟁력 ‘쑥’
원동진 지경부 부품소재총괄과장은 “세계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IT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및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부품소재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 남부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등이 수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LCD패널 등의 수출 확대와 함께 관련 전자부품 수출액이 70억2000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소재 수출액보다 5억달러 이상 많았다.
다만, 우리 부품소재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대일 무역역조 규모는 지난해 4월 18억달러 적자에서 지난달 22억달러 적자로 4억달러 가량 늘었다.
전자부품의 수출 호조에 힘 입어 지난달 전체 부품소재 수출은 193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서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우리나라 부품소재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6% 늘어난 193억달러, 수입액은 32.3% 증가한 12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