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02인치 PDP 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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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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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 개발에는 총 60여명의 연구진과 약 35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삼성SDI는 제품 개발과정에서 확보된 100여건의 슈퍼급 제품 기술과 다면취 공정관련 core 기술들을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해 놓은 상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이 모듈을 사용한 TV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세계 최초로 1장의 PDP 유리 원판에서 50인치 PDP 4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4면취 기술도 확보, 50인치대 제품에서도 PDP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된 PDP 가운데 완제품으로는 LG전자의 71인치 TV가, 모듈로는 삼성SDI의 80인치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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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원가절감을 위해 세계 최초로 직접 노광 방식인 LDI(Laser Direct Imaging) 등의 기술을 적용, 공정수를 3분의 1 정도 줄여 연간 100억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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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1000 칸델라(㏅/㎡)의 휘도(밝기)와 2000 대 1의 명암비(콘트라스트)를 구현했다.
삼성SDI는 천안에 300억원을 투입, 별도의 전용라인(점보라인)을 구축했으며, 내년 상반기중 생산을 시작한 후 점차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삼성SDI, 102인치 PDP 모듈 개발
삼성SDI, 102인치 PDP 모듈 개발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세계 최대 크기인 102인치 풀 HD급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모듈 사이즈는 가로 2310㎜, 세로 1325㎜에 이른다.
삼성SDI, 102인치 PDP 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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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PDP본부장 배철한 부사장은 “이번 102인치 제품 및 공정 개발은 42인치에 이어 50인치 제품의 대중화가 앞당겨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0인치 4면취 기술을 완성함으로써 초대형 디지털TV 시장에서 PDP가 절대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SDI, 102인치 PDP 모듈 개발
이로써 평판 디스플레이의 100인치 벽이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