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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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6-0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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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스어 ariston(별, 귀족)과 kratos(통치)는 합해서 “최고의 훌륭한 자에 의한 통치”(the rule by the best)…(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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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 통치해야 하느냐?
정치철학에서 가장 어렵고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누가 통치를 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거의 모든 고전 정치theory 은 이 문제를 다루어 왔다. 그러므로 그 문제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서 고전 정치theory 들을 분류할 수 있다 만일 누군가가 “국민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통치해야한다”라고 주장하면 그는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록크가 이에 속한다). 그러나 만일 한 사람이 통치해야한다고 주장하면 그는 군주정치 옹호론자이다(토마스 홉스). 플라톤에게 있어서는 이것은 모든 사회가 직면해야만 하는 결정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 플라톤은 스스로 자신의 견해를 “귀족정치제(aristocratic)”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전 정치철학은 이에 대한 답변을 위한 시도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플라톤의 대답은 한 마디로 특별히 훈련받은 지성인 집단이 통치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은 플라톤의 생각에 지성인들이 통치하는 일에 가장 적합한 자들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