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간판업종 `물량`위주 수출구조 못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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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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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도 0.75에서 0.4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97년 0.7∼0.87 범위에 있던 6대 주력수출업종의 고부가가치화지수는 작년 0.27∼0.62 수준으로 동반하락했다. 표참조
6대 간판업종 `물량`위주 수출구조 못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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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이 같은 수출주력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신규 수출시장·틈새시장 개척 △적극적인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대 간판업종 `물량`위주 수출구조 못 벗었다
반면 1에 가까울수록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음을 나타내는 ‘무역특화지수’에서는 조선이 95년 0.56에서 작년 10월 기준 0.96으로, ‘정보통신’은 0.12에서 0.38로 각각 높아졌다. 연구원은 이 같은 변화를 외환위기 이후 대다수 업종에서 수출단가 하락을 통한 수출규모 늘리기에만 주력했기 때문으로 分析(분석)했다.
6대 간판업종 `물량`위주 수출구조 못 벗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외환위기 전후 수출구조 分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보통신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조선 등 국내 6대 산업의 가격경쟁력은 외환위기 전보다 좋아졌으나 비가격부문, 즉 질적 측면에서의 수출경쟁력은 오히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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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식 연구위원은 “종합적으로 정보통신·조선·자동차 등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에 있으나 고부가가치화지수는 여전히 1보다 작아 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반도체의 경우는 무역특화지수마저 7년 새 0.34포인트나 떨어져 가격경쟁력에서도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6대 간판업종 `물량`위주 수출구조 못 벗었다
수출제품이 생산단가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팔리는지를 평가하는 ‘고부가가치화지수’에 있어 반도체의 경우는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0.7에서 작년 상반기 0.27로 급감했다.설명
정보통신·반도체 등 한국의 간판 수출업종이 외환위기 이후 기술·품질보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물량수출’에 더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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