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Internet)쇼핑몰 주요 가전유통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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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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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는 전체매출의 5% 가량을 차지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비중을 올해 말까지 8%대로 성장시키고 2010년까지 약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G마켓·LG이숍·다음디앤샵 등 5∼6개 인터넷 쇼핑몰들이 올 들어 LG전자·삼성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가전사들의 주요 온-라인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아 표 참조
◇연초 보상판매 확대=인터넷 쇼핑몰들이 가전사의 유통 채널로 인정을 받으면서 드러나는 성과물은 바로 다양한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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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Internet)쇼핑몰 주요 가전유통 `부상`
인터넷쇼핑몰 주요 가전유통 `부상`
LG전자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들의 과도한 할인판매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 매장이 고객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의 역작용이 나타난다”며 “영세한 쇼핑몰의 경우 부도 위험도 크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은 일부 업체에만 집중해 공급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정책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신년맞이 ‘불황극복 컴퓨터·가전 보상판매 기획전’을 열고 LG전자와 삼성전자 세탁기 10㎏ 모델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G마켓의 행사에서 LG전자는 타업체 브랜드 상품도 포함해 보상 판매에 나서고 있다아 인터파크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MD추천 상품 세일 전에 나섰으며 신세계몰은 ‘2005 새해 복 세일’ 등을 통해 대우 제품의 보상 및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아 다음디앤샵은 오는 19일까지 ‘새해맞이 빅브랜드 세일’을 실시해 양문형 냉장고·프로젝션TV·은나노 등의 가전 제품을 최대 25%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특히, 가전사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네티즌 대상으로 한 제품의 이미지 확산을 위한 주요 홍보채널로도 활용하고 있어 앞으로 회원층이 두터운 상위권 인터넷 쇼핑몰들이 가전의 주요 유통채널로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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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숍은 이달 말까지 중고 세탁기 보상 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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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번 행사는 LG전자의 구형 세탁기를 반납하면 ‘트롬’ 세탁기를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판매가격을 동일하게 가져가기 위해 공급가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아
LG전자는 전체 유통 채널 중 인터넷 쇼핑몰 비중을 2∼3%로 유지하고 있으며 그 대상 업체도 10여 개 이내로 제한하고 본사에서 직접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아 삼성전자는 지난 2년간 4%를 유지했으며 올해는 5%대로 높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동일한 가격 유지를 위해 할인판매 등의 가격 이벤트는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쏠림 현상 강해=이 같은 추세는 전반적인 인터넷 쇼핑몰이 아닌 선두권 몇 개의 기업에만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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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터넷 쇼핑몰들이 3대 가전사들의 온-라인 유통채널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아
가전사들의 전체 유통 채널 중 인터넷 쇼핑몰의 비중은 3∼5% 이내로 크지 않지만 신뢰성과 안정성이 높은 메이저급 업체들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사들은 인터넷 쇼핑몰들이 대부분 가전제품을 저가로 판매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는 등 유통 질서를 무너뜨리는 주범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달 들어 주요 인터넷 쇼핑몰별로 세탁기를 위주로 한 보상판매가 일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화 가전에 대한 보상 및 할인판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展望(전망) 이다. 따라서 최근 인터넷 쇼핑몰 강화도 신뢰성이 높은 일부 업체에 몰리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