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필름 가격 10%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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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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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도 외국업체의 이같은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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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필름 가격 10% 오른다
TPA의 경우 가격이 지난 10월 톤당 840달러 수준이었으나 5월 현재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TPA와 EG 가격이 최근 6개월 간 20∼30% 올랐다. 올초 포장용 제품 일부 가격을 올린 코오롱(대표 배영호)은 당장 광학필름 공급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으나 경쟁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SKC(대표 박장석)는 이달 PET 필름 가격을 10% 가량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와 콘덴서업체들은 원가 부담이 늘어난 만큼 이를 가격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돼 연쇄적인 가격 상승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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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필름 가격 10% 오른다
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도 원자재가 인상에 대응, PET 필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PET 필름 원자재는 유가 변동에 비교적 잘 연동하는 반면 이를 받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에선 고객사에 이를 반영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
PET 필름 가격 10% 오른다
업계는 가격 인상과 별개로 china(중국) 제품에 가격 경쟁력이 밀리는 범용 제품 비중을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광학 및 특수용도 제품 비중을 높여나가는 등 자구 노력을 계속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가 인상으로 PET 원자재인 테레프탈산(TPA)과 에틸렌글리콜(EG)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요 PET 필름 생산 업체들은 10% 정도 판가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PET 필름 가격 10% 오른다
국내 업체들에 앞서 외국 업체들은 일찌감치 가격을 올렸다.설명
PET 필름 업체들은 그간 원자재 값의 급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생겼음에도 불구 수요처와 외국 경쟁사의 눈치를 보면서 자제해왔으나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광학필름이나 콘덴서, 산업재 등의 가격에 연쇄 influence(영향)이 예상된다된다. 업체마다 검토하는 인상률이 다르지만 10% 안팎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듀폰데이진은 올해 들어 2월과 5월 2次例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일본 도레이와 미쯔비시, 도요보 등도 최근 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등 세계 주요 PET 업체들도 판가를 올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가가 최근 리터당 120달러를 돌파하는 등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지속, 원가 절감 노력만으로 원가 부담을 흡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이나 포장재·산업재 등으로 널리 쓰이는 폴리에스터(PET) 필름 가격이 다음달부터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환율 상승까지 겹쳐 PET업체들의 원가 구조는 매우 악화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說明)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