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치 모니터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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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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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업체들이 전략(strategy)적으로 17인치 패널 공급량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17인치 제품 생산중단을 선언하는 모니터 업체들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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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이는 17인치 모니터의 가격인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일것이다
다나와 정세희 팀장은 “17인치와 19인치 패널 가격이 큰 차이가 없다면 가격경쟁력을 잃은 중소기업 입장에선 보다 큰 대형 제품으로 시장에 승부를 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PIP 등 멀티플레이 기능이 강화된 윈도비스타 출시에 맞춰 22인치 와이드 등 초대형 모니터 판매 경쟁도 가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인치 모니터가 사라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5위 모니터업체 뷰소닉이 17인치 LCD 모니터를 조만간 단종키로 한 가운데 비티씨정보통신 등 국내 전문업체들도 주문자상표부착(OEM) 물량을 제외하고는 17인치 제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CD 모니터 판매 비중에서도 17인치 제품은 올해 초 70%에서 최근 50% 이하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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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7인치 모니터가 사라진다
피씨뱅크21 관계자는 “최근 8·9월 사이 17인치 LCD패널이 공급부족으로 15% 가량 올랐지만, 한번 떨어진 17인치 모니터 완제품 가격을 다시 올리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지금까지 17인치 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해온 업체들을 중심으로 17인치 생산 중단이 잇따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장의 80∼90%를 석권한 17인치 LCD 모니터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모니터업체들의 마케팅이 19인치 이상으로 집중되면서 판매 추이에서도 17인치의 퇴조세는 뚜렷해지고 있다. 반면에 1분기 34%에 불과하던 19인치 판매 비중은 지난 9월 48%까지 올라 17인치를 제치고 모니터 시장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
17인치 모니터가 사라진다
17인치 모니터가 사라진다
전자제품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체 모니터 판매량의 56%를 차지한 17인치 모니터 판매 비중은 지난 9월 34%까지 무려 22%포인트나 떨어졌다.
최근 LCD 패널업체들이 부가가치가 낮은 17인치 패널 공급량을 줄이면서 17인치 패널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것도 모니터업체의 ‘탈 17인치’를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