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 `빅뱅`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1-26 04:34
본문
Download : 080605113638_.jpg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가입자 규모는 1억1200만명이 된다된다. 보다폰은 나머지 지분 50%를 보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유선 사업자 텔콤(Telkom)에 12.5% 지분을 23억5000만 달러에 사겠다고 제안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





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 `빅뱅`
순서
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 `빅뱅`
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 `빅뱅`
MTN과 릴라이언스의 합병 논의에 민감하게 reaction 한 곳은 영국의 보다폰이다.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을 벌이고 있는 보다폰으로서는 규모의 경제를 앞세운 또 하나의 대형 사업자 탄생이 반가울 리 없다. 합병법인이 단숨에 전세계 6∼7위 사업자로 부상하는 것이다. 반면, 4일자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주식 교환 방식으로 MTN과의 합병을 추진 중인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은 사모펀드까지 끌어들여 합병에 나설 예정이다.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아프리카를 포섭하기 위한 대형 통신사업자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이 지역 1,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MTN과 보다콤(Vodacom)이 인수합병, 최대주주 변경이라는 소용돌이를 맞았다.
레포트 > 기타
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의 ‘빅뱅’이 예고됐다.
보다폰은 즉각 MTN-릴라이언스 합병 견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아프리카 2위 이통사업자 보다콤의 지분을 50%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 지분을 65%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Download : 080605113638_.jpg( 39 )
‘검은 대륙’의 통신 주도권 싸움에 제3자도 등장했다.
설명
다. 남아공의 유력 기업인 음벨라판다홀딩스(Mvelaphanda Holdings)는 텔콤 인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텔콤 측에 보다콤 지분을 보다폰에 넘기지 말라고 압박했다. 아프리카 지역은 유선 대 무선 이용 비율이 10대 90에 이를 정도로 이동통신시장이 압도적으로 크다.
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 `빅뱅`
전세계 이동통신업계는 아프리카와 인도 자본이 결합한 ‘공룡’ 사업자 탄생 여부에 예의주시하고 있다아 남아프리카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21개국(아프리카 15개국)에서 이동통신사업을 벌이고 있는 MTN은 인도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