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스코글런드 사진사에 마주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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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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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으로 일단은 작품이 될 일차적인 요소는 충분히 갖춘 셈이다.
샌디 스코글런드 사진사에 대한 글입니다. 그러나 사진가는 아직 사진으로 찍어야 할 일이 남아있다 이때에 사진가는 두 가지의 경험을 가지게 된다 하나는 연출된 상황과 사진에 찍혀질 가상의 현실공간에 대한 불안함이다.
화가나 조각가는 자신의 상상력에서 건져온 이미지를 구체적인 형상으로 만든다. 그런데 사진의 경우는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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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뿐만이 아니라 모든 재현 행위는 직접적으로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나의 머릿속에서 걸러진 이미지를 가지고 구체적인 형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즉 사진가의 상상력과 결합하는 최종적인 목적의 완성된 작품은…(skip)
서평감상/영화감상
샌디 스코글런드 사진사에 마주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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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요소는 아직 미완의 상태로 사진작품으로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불안한 존재이기 때문일것이다
또 하나는 만들어진 대상과 사진으로 찍혀진 이미지는 다르다는 것이다. 일단 사진으로 찍기 위해서 꿈속에서 본 것을 만들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순간 그것은 이미 완성된 하나의 구체적인 물성을 지닌 작품이 되고, 사진은 다 만들어진 대상을 기록하는 수단으로 기능만 수행하게 된다 결국 사진은 재현의 재현이 돼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