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번호이동 다시 `과열`…한달새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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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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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 달간 번호이동 건수인 66만9345건에 비해 약 17%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이달의 전체 번호이동건수가 증가한 것은 신년 연휴와 함께 학생들의 졸업과 입학 시즌을 겨냥해 이통사들이 marketing 을 확대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分析(분석)됐다. 지난해 12월 소강상태를 보였던 번호이동이 이통사간 보조금 경쟁이 서서히 시작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에 비해서 KT의 번호이동 비중은 3.2%P가 늘어난 반면, SKT와 LG유플러스는 오히려 각각 0.8%P, 2.4%P가 줄어들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다음달 신학기 시즌을 맞이하면서 1월부터 시작된 보조금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展望(전망) 하고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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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번호이동 다시 `과열`…한달새 17% 증가
2G세대와 3G세대 간 이동하는 ‘세대 간 번호이동’도 지난해 12월 75만720건에서 이달 27일까지 83만6446건으로 약 11.4%가 늘어났다. 특히, 2월부터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신규 스마트폰 수요 확보와 이통사 간 가입자 뺏기를 위한 치열한 다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KT는 29만7306건으로 37.9%, LG유플러스는 16만6263건으로 21.2%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영업 개시일인 지난 3일부터 27일까지 휴대폰 번호이동 건수는 총 78만389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 보조금을 제한한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이통사들이 이달 들어 다시 보조금 투입을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휴대폰 번호이동 다시 `과열`…한달새 17% 증가
이달 이통사별 번호이동 건수는 SKT가 32만325건으로 전체 번호이동 중 40.9%에 달했다. 올해부터 011·016·018·017·019 등 01X 번호 가입자들이 사용 중인 번호 그대로 3세대 이동통신에 가입할 수 있는 ‘01X 3G 번호이동’ 및 ‘01X 번호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대기수요들이 서서히 이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 설과 졸업 입학 시즌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번호이동이 다시금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대 간 번호이동이 증가된 것은 보조금 경쟁 확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번호이동제 시행에 따른 影響(영향)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分析(분석)이다.
휴대폰 번호이동 다시 `과열`…한달새 17% 증가
휴대폰 번호이동 다시 `과열`…한달새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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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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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휴대폰 번호이동이 다시 과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