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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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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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만을 위한 반찬이 따로 있을 정도였다.박완서 , 박완서인문사회레포트 ,
박완서에 대한 글입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아 부모님께 대들었었다. 어렵고 어렵게, 그리고 귀하게 얻은 아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난 특전을 보모님과 일가친척에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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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박완서에 대한 글입니다. 그때 놀 수 있는 친구라고는 옆집에 살던 남자아이가 다 였다. “왜 동생만 고추를 달고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러한 특별대우를 받는가?” 그러나 부모님의 대답은 남성우월주의가 정답임에도 불구하고 ‘동생이니까’라고, ‘아직 어리니까’라며 일축하셨다. 그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다 보니 해 질 무렵이 되…(생략(省略))
설명
다. 어린 나에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였다. 우리 세 자매가 식은 밥을 먹고 있을 때 남동생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이제 막한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밥을 먹었다. 그때 우리 집은 이사를 했고 그 이유로 나는 친구가 없었다. 용돈은 물론 이려니와 일가친척의 귀여움 하다못해 밥상에 올라오는 반찬마저도 질과 양이 틀렸다. 내가 조금 자라고 나서야 여성과 남성의 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절망감과 배신감에 울었던 기억이 있다아
내가 상처를 딛고 조금 더 자라 초등학교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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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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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 差別은 어머니의 출산에서 끝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