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독교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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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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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 기독교의 모순만 해결된다면, 나는 언제든 기독교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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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나
여기서 이야기할 내용들은 사실 전혀 새로운 것들이 아니다. 다만 기독교와 관련한 내 의문점들을 요약하고, 가능하다면 다른 여러 사람의 조언을 구하기 위한 글일 뿐이다. 그들은 신앙은 이성으로 생기는 게 아니라거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교만한 자는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유럽이 아니니..) 나는 이들을 뒤늦게 접했을 뿐이다. 나 역시 그런 면에 불만을 느끼고 교회를 뛰쳐나오기는 했지만, 이 글은 기독교를 정치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글은 아니다. 그런 조언은 죄송하지만 사양한다. 그런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는 나와 유사한 고민을 겪다가 신앙을 회복한 크리스천의 조언을 구한다. 계몽 사상, 특히 그들의 기독교 비판을 깊이있게 가르치지 않는 우리 교육에서(사실 당연하다.
모태
주요 기독교 교단들의 정치적 수구성과 부패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는 기독교에 대해 얼마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쿨’한, 혹은 ‘정치적으로 올바른’ 태도로 인식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유럽에서는 이미 몇백년 전에 계몽사상가들이 마르고 닳도록 주장한 것들에 지나지 않는다. 이 글을 읽고나서 일부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反應(반응)할지도 대충 짐작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