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직장인 재교육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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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1 01: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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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양사이버대 3학년 편입학 경쟁률은 사회복지학과가 27대 1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학과 20대 1, 공간디자인학과 15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 평균(average) 나이도 31.9세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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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기자@전자신문,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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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양사이버대학도 2008년 신·편입생 전형결과에 따르면 30대 이상 직장인 입학생 비율은 54%나 됐다. 한양사이버대의 경우 전문대졸 이상자 비율이 설립 초기인 2002년 21.5%에서 2008년 64%로 5년 사이 3배 이상 높아졌다. 이처럼 사이버대학 직장인 입학생이 늘어나는 이유는 시간·공간 구애가 없다는 장점 때문이다
직장인이 늘다보니 입학생 학력도 높아지고 있따 경희사이버대의 2006년 전문대 이상 졸업자의 지원율은 55%로 2005년 45.4%에 비해 1년 새 10%나 늘었다.
24일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20대 이상의 직장인 입학이 크게 늘고 있따 경희사이버대학의 경우 지난 2005년 전체 절반 수준(56.7%)이었던 20대 후반 직장인 입학생은 10% 정도 증가해 2008년 1학기 현재 전체 3분의 2가 넘는 6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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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직장인 재교육 `산실`로
직장인 증가에 따라 ‘선호 학과’도 변하고 있따 이전에는 인문·사회 등 순수 학문이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엔 실용학문 경쟁률이 뜨겁다. 서울디지털대는 대졸 이상 학력을 지닌 지원자가 59.8%로 과반 수를 넘었다. 한양사이버대 입학홍보팀 백대현씨는 “최근 2년 장년층의 입학률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부동산학·사회복지학 등 기존 직장과는 다른 새로운 분야 공부를 많이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이버대학이 직장인 재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재교육이 필요하지만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online) 대학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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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입시관리홍보팀 강재은씨는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지원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이버대학이 平生敎育(평생교육)과 재교육이라는 설립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20대 초·중반의 2005년 입학률은 25%에서 18.4%로 약 7% 가량 떨어졌다. 석·박사 이상의 고학력자도 4.5%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