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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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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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읽다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시계를 보면 한 시간을 훌쩍 넘기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는 것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특히 일루미나티가 지니고 있는 이중성에 관한 이야기에서 나타나는 반전은 너무 충격이 커서 끔찍할 정도이다. 소설에서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紹介하듯이 반물질은 매우 놀라운 물질이다. 참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이었다. 아무리 집중해도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읽고쓰기 나면 쉽게 싫증을 내는 나한테는 참 대단한 일이다.
설명
서평감상/서평
몇 장을 넘기자마자 나는 이 책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대학교 1학년 2학기 때 교양 과목으로 물리학을 배운 덕분에 반물질(Anti-matter)과 입자 가속기에 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나는 이 소설 처음에 나오는 과학 이야기를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현대 물리학에서…(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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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천사와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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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좀 마음을 놓으려고 하면 내가 따라온 길이 잘못되었다고 한 방 먹이는 이야기가 튀어나와서 절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소설을 제법 읽었지만, 완전히 빠져 정신없이 읽었던 소설은 `퇴마록`,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빼고 별로 없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엄청나게 잘 짜인 구조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