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사이버 올림픽 e스포츠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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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1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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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올림픽 e스포츠 `풍성`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육상·수영·축구 등 오프라인 스포츠들처럼 게임도 e스포츠로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
사이버 올림픽 e스포츠 `풍성`
WCG를 주관하고 있는 ICM 정흥섭 사장은 “국제 게임대회는 기업의 단순 마케팅 수단을 넘어서서 대회 그 자체가 전세계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며 “권위가 쌓인 게임대회의 경우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각 나라 유치전도 치열하게 펼쳐질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on-line 게임업체 리자드인터랙티브(대표 이상욱)는 자체 개발한 on-line 게임 ‘크로노스’를 종목으로 한 ‘크로노스 세계결전 이벤트(CWC)’를 지난 7월 개최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ESWC’ ‘랜클릭아데나’와 미국에서 열리는 ‘CPL’ 등도 참여국 수가 20∼30개에 이르는 국제 게임대회로 명성을 자랑하고 있따
◇국제게임대회 왜 각광받나=게임대회는 일단 게임업체들에 게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프로모션 전술이 된다 특히 글로벌 전술을 구사하면서 전세계에 게임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국제 게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사용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따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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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中國·日本(일본)·대만 등 4개국 2만여명의 게이머가 참여했다.
이상욱 사장은 “아시아시장을 출발점으로 CWC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이 전세계 젊은 文化를 대변하는 일종의 코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대회는 제조업체 마케팅 수단으로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따 IBM과 같은 PC 제조업체, 엔비디아 등 그래픽 제조업체, AMD 등 반도체업체들은 게임대회 스폰서 역할을 자처하고 있따 삼성전자가 WCG의 전세계 스폰서로 나서면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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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제대회를 열려면 여러 국가에서 즐기는 유저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국제 게임대회 ‘봇물’=총상금 규모가 4억원에 달하는 게임대회에서부터 PC 등 각종 경품이 주어지는 크고 작은 국제 게임대회가 쏟아지고 있따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는 전세계 55개국이 참여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로 상금만도 4억원에 달한다.
유니버시아드 2003이 달구벌을 달구고 있는 요즘 PC게임에서부터 on-line 게임, 테이블 보드게임에 이르기까지 각종 게임을 소재로 한 국제대회들도 잇따라 개최돼 전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따 전세계 게임 인구가 확대되면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대회가 이른바 ‘e스포츠’로 각광받으며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특히 그동안 외산게임 일색이던 국제 게임대회에 최근들어 국산게임을 소재로 한 대회도 개최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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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WCG에서도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on-line 게임 ‘서바이벌프로젝트’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게임업체 하이윈(대표 허종도)도 오는 30, 31일 양일간 on-line 게임 ‘천상비’ 한일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에 국산게임 유저가 많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日本(일본) 게임업체 캡콤은 테이블 보드게임인 ‘카탄’을 소재로 한 국제 게임대회를 3년째 개최해오고 있따 카탄 국내 유통사인 코코캡콤(대표 전명옥)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대표를 선발,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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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에는 세계적인 게임업체 유비소프트가 화제 PC게임 ‘레인보식스3:레이븐쉴드’를 종목으로 한 아태지역 국제 게임대회를 홍콩에서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국산게임도 국제대회 종목으로=‘스타크래프트’나 ‘카운트스트라이크’ 등은 게임개발사가 나서지 않아도 높은 인기 때문에 자연 발생적으로 국제 게임대회의 종목에 편입된다 그러나 국산게임을 소재로 한 게임대회는 아직 개발사나 유통사가 프로모션을 위해 개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