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쥐 이야기를 읽고나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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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3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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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부터 읽은 책은 쥐들의 세계를 풀어놓은 것이라고 보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비슷했다. 팔랑팔랑 책장을 넘기며 그림만 대충 훑어보던 나는 내가 생각한 것만큼 책에 그림이 많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수동 서울 숲에 있는 작은 숲속 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하며 앉아 있던 중톱과 젤리에 나올 법한 쥐가 그려진 이 책은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그리고 이 책은 하수구 에서 사람들의 핍박을 받아 가며 살아가는 쥐들이 이야기를 다룬다. 쥐들의 세계에서 천대받고 금기시 여겨지는…(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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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쥐 이야기를 읽은후 나서
쥐, 쥐,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집에서 키우는 귀여운 햄스터나 통통한 기니피그 아니면 하수구를 활보하는 큼지막한 시궁창 쥐 대다수가 아마 애완용 쥐보다는 구정물에 물들어 털이 까맣게 변한 쥐를 생각할 것이다. 딱히 책을 읽으려고 도서관에 들어온 것은 아니었지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이 도서관 밖에 없어서 책을 집어 들었다. “뉴욕 쥐 이야기”라는 책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이곳 대치동으로 이사 오기 전이었다. 이 책은 부두에 사는 평범한 쥐 몬터규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