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맞는 산업용 PCB산업>(1)되짚어본 30년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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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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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맞는 산업용 PCB산업>(1)되짚어본 30년과 현재
강산이 세 번 바뀐 30년 동안 가전기기에서 첨단 통신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자제품의 核心(핵심)부품인 PCB산업도 시장·기술 등의 측면에서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PCB산업은 중국의 거센 추격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환경이란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따 재도약을 다짐하는 한국 PCB산업의 동향과 drawback(걸점) 그리고 대안 등을 4회에 걸쳐 집중 점검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다. 전자산업의 ‘밭’에 비유되는 PCB산업은 그동안 한국 전자·정보통신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고성장을 거듭해 왔다.
<30돌 맞는 산업용 PCB산업>(1)되짚어본 30년과 현재
초기 내수시장에 의존해던 PCB산업은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바뀌어 현재 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따 지난 73년 66만2000달러에 그쳤던 수출규모는 2000년 7억3000만달러로 무려 2000배 가량 늘어난 규모로 성장했다.레포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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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기인 지난 72년 4월 코리아써키트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日本 히타치와 합작으로 PCB를 처음 생산한 이후 PCB산업은 현재 다층인쇄회로기판(MLB)·볼그리드어레이(BGA) 등 세계 1위 제품군을 양산할 정도로 성장했다. 편집자
이는 70년대 전자공업육성시책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서도 정부의 인식부족으로 한푼의 지원도 받지 못했던 PCB업체들이 전자산업에서 PCB가 核心(핵심)부품으로 떠오를 것이란 확신을 갖고 30년간 흘려온 땀의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따
디지털 가전의 출현과 통신기기의 고속화·고기능화·고주파화·소형경량화 추세에 따라 PCB업체들은 고밀도화·고다층화 등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회로선간 폭(line/space)이 75/75㎛인 고밀도의 기판을 생산하는 등 세계 수준의 미세회로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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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해를 맞은 PCB산업은 이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따 개발도상국의 저가 공세와 중국의 대규모 투자로 PCB산업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가 예상된다
<30돌 맞는 산업용 PCB산업>(1)되짚어본 30년과 현재
PCB업계는 이제 PCB기술의 고도화와 고효율화란 두가지 과제(problem)를 해결해야 할 시점에 서 있따
특히 일부 업체들은 선진국 업체가 샘플생산 정도에 그치는 고도기술을 필요로 하는 플립칩 기판과 임베디드 기판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따 심텍은 이달 플립칩 기판 개발을 완료,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30돌 맞는 산업용 PCB산업>(1)되짚어본 30년과 현재
뿐만 아니라 산업 초기에는 PCB 후방산업인 원판·장비·케미컬 등 소재와 장비의 99% 이상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야 했으나 지금은 소재업체들의 기술개발로 원판의 99%가 국산화돼 PCB업체들의 가격경쟁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따
설명
독자기술력은 세계시장에서 미국·日本 등 선진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 있따 한국전자회로산업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PCB 생산량은 세계 5위 수준이며 대덕전자(12위)·삼성전기(19위)·LG전자(23위)·코리아써키트(25위) 등 국내 4개 PCB업체가 세계 50권 안에 랭크돼 있따
올해로 산업용 인쇄회로기판(PCB)산업이 30돌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