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한빛아이앤비+KDMC DMC 통합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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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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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당초 이르면 9월부터 개시 예정이었던 양측의 DMC 시범 서비스도 상당 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BSI측의 한 관계자는 “양 컨소시엄 통합논의 과정에서 유진이 한빛아이앤비 계열 SO를 매입하려는 시도가 주요 변수로 부각됐으나 조건이 맞지 않았다”며 “현재로서는 협상이 제자리 걸음”이라고 말했다.
KDMC 내부에서는 39개 참여 SO 중 다수 사업자가 한빛아이앤비의 KDMC 대주주 등극에 반감을 갖고 있어 意見(의견)조율이 만만치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기업의 한 관계자는 “예상은 했지만 워낙 다수 사업자가 참여하다보니 통합이 생각보다 어렵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DMC 그랜드 컨소시엄은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과제課題”라고 말했다.
◇통합 necessity 은 공감=그동안 BSI는 유진 계열의 2개 케이블유선방송사업자(SO) 외에 현재까지 파워콤망 사용 SO, LG홈쇼핑이 투자한 SO 등을 중심으로 SO 확보에 ‘주력해오고 있다 또한 한빛아이앤비-KDMC 컨소시엄도 KDMC 주주사와 한빛 계열 SO 외에도 연내 50개 이상의 SO를 끌어들인다는 目標(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전망=일단 다음달초 열리는 KDMC 이사회에서 통합논의가 재검토될 예정이지만 급진전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게 양측의 전망이다.
순서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콤과 유진기업이 투자한 BSI와 한빛아이앤비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디지털미디어센터(KDMC)의 통합작업이 예상 외로 양측의 이해관계 조율이 어려워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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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BSI+한빛아이앤비+KDMC DMC 통합 `난항`
각각 자금력과 전국 사업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통합할 경우 무엇보다 구축비용 절감 및 서비스 효율성 등에서 상당한 시너지effect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SI+한빛아이앤비+KDMC DMC 통합 `난항`
◇통합논의 왜 더뎌지나=두 회사의 대표가 최근까지 3, 4회에 걸쳐 통합 협상을 벌였으나 신통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합병 조건과 주주사들의 意見(의견) 차이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BSI+한빛아이앤비+KDMC DMC 통합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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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와 관련, BSI는 당초 9월에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범방송에 들어갈 계획이었다가 최근 11월로, 다시 12월 중순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전국 단일 디지털미디어센터(DMC) 탄생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아온 브로드밴드解法(해법)즈(BSI)와 한빛아이앤비-KDMC 컨소시엄간 합병이 갈수록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BSI+한빛아이앤비+KDMC DMC 통합 `난항`
BSI는 통합이 최종적으로 결렬될 경우 KDMC 일부 주주만을 우선 끌어들인다는 복안이지만 이렇게 될 경우 산발적으로 흩어진 SO를 토대로 DMC를 구축하게 돼 효율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처럼 독자적으로 SO를 확보해오던 두 회사는 지난 6월말부터 DMC 서비스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국 규모의 SO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을 논의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