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지하생활자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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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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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실수였다.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뚜렷하다 못해 현기…(생략(省略))
다. 이런 일이... 난감했다. 이런 소설도 있구나 하고. 어려운 소설이었다. 나의 생각을 되찾기 까지는.
[지하 생활자의 수기]에서는 되찾은 나의 생각 중, 특히 `지하`라는 concept(개념)과 그에 덧붙여 화자의 `자아정체성`에 대해 얘기해 볼 것이다. 지하에서 이루어지는 이 소설은 화자의 정체성이 생동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게다가 한가지 실수로, 이해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나의 모든 생각은 선생님의 글에 빨려져 흡수되었다. 나의 생각과 선생님의 생각을 분간할 수 없었다. 책을 처음 집어 들고 펼쳤을 때, 황당했다. 그 때까지 갖고 있던 나의 생각을 송두리째 날려버렸다.
結論(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도스또옙스끼가 상정한 `지하`라는 concept(개념)은 작품 속의 화자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1부를 읽고나서 난 뒤, 전자 칠판에서 이 소설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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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지하생활자의수길
[지하]와 `자아 정체성`
도스또옙스끼의 문학적 위대함을 체감케 하는 작품이었다. `지하`가 바로 `정체성`을 공간화하여 나타낸 상징이란 뜻이다. 이런 소설도 있구나 하고. 하지만 책을 덮을 때는 감탄했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